눈이 내리고 있다. 까만 하늘 위에서 몇시간동안이나 새하얀 눈이 펑펑 쏟아진다.
금요일의 나이트클럽의 네온사인까지 꺼지고, 이미 첫차가 아닌 버스가 지나가고 있지만.
멍하니 별하나 없는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고있자니 외로움이 밝아온다.
그렇게, 원래는 경험하지 못했어야 하는 감정을 느끼면서 등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