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doesn't you kill make you stronger

영원한 사랑의 반지
2009/01/22 05:43

 아이템 이름이 아니고 방금막 손님한테 들은 리얼스토리.

 내 나이를 듣더니, 21살이면 자기가 처음 아내 만난 나이란다. 21살에 만나서 7년간 열애끝에 지금은 5살짜리 딸이 있다고... 딸이 굉장히 귀여웠는데 엄청 부러웠음.

 하여튼, 군대에 있을때 갑자기 중대장을 부르더란다. 편지도 없는 편지지가 하나 있었더랬는데 편지지를 만져보면 뭐가 들었는지 알수 있지 않느냐고. 동전인지, 반지인지. 군대에 있는데 우편으로 반지가 왔다, 하면 무슨뜻이겠냐 해서 그야 이별의 반지 아니에요? 했더니 보통은 그게 맞단다. 중대장이 탈영할까봐 어르고 달랬는데, 알고보니 이게 웬일.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란다. 반지를 보니 군대가기 전에 했던 커플링이 아니고, 새로운 반지가 떡하니. '영원히 사랑하겠다는'의미로 또 하나의 커플링을 아내되신분이 보내오셨단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멋진 여자가... 비록 그분은 혼자서 나이트에 놀러오셨지만, 정말 인연을 잘 만나신것 같다. 부러워 미칠뻔했음. 애도 귀엽고 러브스토리도 감동이고.

 나도 이랬으면...흑흑